GHOST ROOTS: A New 강강술래 Ganggangsullae

Photo Still: GHOST ROOTS: A New Ganggangsullae, credit Albert Wong

GHOST ROOTS 에서는 두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원무인 강강술래를 재구성함으로써, 사람 사이의 연대, 배려, 축하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풀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원 안은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 즉 집을 형상화합니다.

집이란 무엇인가요? 우리 대부분에게 집이란 아마도 벽과 지붕이 있는 물리적인 장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민자나 실향민에게 집은 다른 의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떠난 장소는 언제부터 집이 아니게 됩니까? 새로운 장소에 대한 소속감은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작가는 마음속에 집이라는 공간을 의미하는 기억, 심상, 색, 단어들로 구성된 공간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곳 Pao Arts Center 에서 우리가 함께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떤 단어, 심상, 또는 기억이 당신으로 하여금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경험과 이야기 공유를 통해 우리의 집을 만들어 봅시다.

참고: 설치 창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Durham과 위스콘신 주 Madison에 있는 작가의 임시 거주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eadshot, Sooyoung L. Kim, photo credit Mel Taing

 

아티스트 약력:

이소영 (Soyoung L Kim) 작가는 회화, 조각, 집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공연 등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 교포(Gyopo) 로서, 한인 디아스포라의 일원으로서 예술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러한 분야를 융합하고 그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많은 이동과 이사를 경험한 그녀 자신의 어린 시절과 그녀가 집이라고 부른 세 대륙에서 모은 다양한 이야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 활동은 식민지화와 인종차별, 공포, 증오의 짐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로운 해방의 장소로 데려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